고양이와 쥐의 공동 생활

고양이 한마리가 쥐와 알게 되었습니다. 고양이는 쥐에게 자신이 쥐를 얼마나 좋아하는지에 대해 말하면서. 친구로 지내고 싶다고 했습니다. 결국 고양이와 쥐는 함께 살게 되었습니다. 우린 이제 겨울을 지낼 준비를 해야 해. 안그럼 겨울에 얼어 죽을거야. 고양이가 말했습니다. 너 말이야, 어디도 가면 안 돼. 난 니가 쥐덫에 걸릴까봐 걱정 되거든. 둘은 이야기 끝에 쥐가 고양이의 의견을 받아들여서 그들은 버터 한 단지를 샀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버터를 어디에 둬야할지 몰랐습니다. 이리 저리 생각한 끝에 고양이가 말했습니다. 내 생각에 이 버터를 교회 안에 두는게 좋을 거 같아. 그럼 아무도 훔쳐가지 못 할테니까. 우리 버터를 제단 아래에 숨겨두고 부득이한 상황이 아니면 절대 손대지 말자. 버터는 이렇게 해서 안전한 곳에 보관되었습니다. 그러나 머지 않아 고양이는 버터가 먹고싶어져서 쥐에게 말했습니다. 쥐야, 너한테 하고싶은 말이 있어. 내 사촌 누나가 얼마전에 아기를 낳았는데 나더러 대모가 되어달래. 그 아기는 온 몸이 하얀데 갈색 반점이 있단다. 내가 그 애를 데려가서 세례를 받아야 해서 오늘 나가봐야 해. 그러니 혼자 집에 있을래? 그래, 좋아. 쥐가 말했습니다. 얼마든지 가도 좋아. 혹시 맛있는게 있으면 나를 떠올려 줘. 난 세례식에서 사용하는 붉은 포도주가 먹고 싶거든. 사실 이 모든 것은 사실이 아니었습니다. 고양이에게는 사촌 누나가 없었으니까요. 당연히 대모가 될 일도 없었죠. 고양이는 교회로 가서 살금 살금 버터가 있는 곳으로 가서는 핥기 시작하더니 버터 맨 윗부분을 말끔히 먹어버렸습니다. 그리고는 마을의 지붕을 돌아다니기도 하고 누워서 햇볕을 쬐기도 하고 버터를 떠올리며 입술을 핥기도 했습니다. 날이 어두워지자 고양이는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아, 드디어 왔구나. 쥐가 말했습니다. 분명 즐거웠겠지? - 응. 모든게 순조롭게 진행되었어. 고양이가 대답했습니다. 그 아이에게 어떤 이름을 지어줬니? - 맨 윗쪽 - 맨 윗쪽? 쥐가 소리쳤습니다.
8.6/10 - 1260 표






그림 형제 가장 아름다운 동화












Donations are welcomed & appreciated.


Thank you for your suppo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