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신 요하네스

옛날, 어느 나라의 왕이 중병에 걸리게 되었습니다. 그는 자신에게 남은 시간이 얼마 없다는 것을 알고는 신하에게 말했습니다. 충성스러운 요한을 들라 하라. 충성스러운 요한은 하인 중 한명으로 국왕이 그를 부른 것은 그가 왕의 시중을 오랫동안 들었고 게다가 매우 충성스러워서 왕의 총애를 받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요한이 도착하자 왕이 말했습니다. 충성스러운 요한이여, 난 이제 얼마 안 남았구나. 지금 내가 마음이 놓이지 않는 단 한가지는 바로 내 아들이니라. 아직 어린지라 훌륭한 스승과 좋은 친구의 도움이 필요하다. 지금 나에게는 너 말고 달리 부탁할 곳이 없구나. 네가 그 아이를 잘 가르쳐주고 의부가 되어주겠다고 약속하지 않는다면 내가 편히 눈을 감을 수 없을 것 같다. 이 말을 듣고 요한이 말했습니다. 절대 왕자님을 떠나지 않겠습니다. 제가 성심을 다해 모시겠습니다. 제 목숨을 내놓는다해도 아깝지 않습니다. 그러자 국왕이 말했습니다. 이제야 안심이 되는구나. 내가 죽은 후에 왕자를 데리고 성안의 모든 방과 곳간, 그리고 방 안의 재물을 살피거라. 하지만 공주의 초상화가 걸려있는 방은 절대 들어가서는 안 된다. 만약 왕자가 들어간다면 그림 속의 공주를 깊이 사랑하게 되어서 되돌릴 수 없는 처지까지 가게 될 것이다. 명심하거라. 충성스러운 요한은 재차 맹세를 하였고, 국왕은 편안하게 생을 마감했습니다. 국왕의 안장 의식이 끝난 후, 충성스러운 요한은 국왕이 임종 전에 부탁한 것과 자신이 한 맹세를 젊은 왕에게 알려주며 말했습니다. 난 반드시 충실하게 내가 한 약속을 이행할 겁니다. 당신에게는 당신 부친에게 했던 것처럼 충성을 다 하겠어요. 설령 제 목숨을 내놓게 되더라도 말이에요. 젊은 왕은 울면서 말했습니다. 당신의 충성스런 마음을 영원히 잊지 않겠소. 장례식이 끝난 후, 충성스러운 요한은 자신의 작은 주인에게 말했습니다. 이제 당신이 이어받을 재산을 살펴봐야 합니다. 내가 당신을 아버님이 궁전으로 데려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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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형제 가장 아름다운 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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